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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출범, 신축 가족센터에서 즐거운 하루

2026년 4월 24일조회 2
2025년 10월 1일, 정부는 '여성가족부'의 명칭을 '성평등가족부'로 변경했습니다. 아직은 눈과 귀에 다소 낯선 이름이지만, 변화의 방향만큼은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마침 제가 사는 지역에서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새겨진 홍보물을 발견했습니다. 군산시가족센터가 새 청사를 마련하고, 이를 기념해 '온가족축제'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포스터였습니다. 군산시가족센터 개관식 및 온가족축제 포스터. (출처=군산시가족센터) 성평등가족부 체계에서 전국 가족센터의 의미는 더 이상 단순한 복지시설에 머물지 않습니다. 가족센터는 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생활 밀착형 가족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거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를 공유하고자 지난 2일, 성평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2025년 가족센터 소통의 날'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가족센터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해 우수 사례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운영하는 가족센터 대표 누리집. 전국 가족센터는 지난 20여 년간 지역사회 속에서 모든 가족을 위한 핵심 전달체계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현재 전국 227개소의 가족센터가 운영 중이며, 관련 사업과 서비스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운영하는 가족센터 대표 누리집(familyne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가족센터 운영 사업을 중심으로 가족 상담, 온가족보듬사업, 다양한 가족 지원,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아이 돌봄 지원사업 등으로 나뉩니다. 목록을 살펴보다 보니 자연스레 낯익은 사업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자녀를 키우는 과정에서 공동육아 나눔터와 아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기억도 떠올랐습니다. 가족센터는 이렇게 정책과 일상이 맞닿는 지점에서, 눈에 띄지는 않지만 분명한 변화를 우리 삶 속에 차곡차곡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군산시 가족센터 새 청사 이전. 특히 지난 19일, 군산시 가족센터에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07년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을 연 이후, 지역 가족의 곁을 지켜온 이곳이 새 청사로 이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것입니다. 18년 가까운 시간 동안 가족 상담과 돌봄, 교육과 교류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가족센터의 축적된 경험이, 이제는 더 넓고 안정적인 공간에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쾌적한 환경의 가족센터 내부. 지난 20일 군산시가족센터 온가족축제 '벗: 우리 곁에 가족센터' 행사에 방문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신축 센터는 외관에서부터 가족을 위한 종합 생활공간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센터는 가족센터와 생활문화센터의 기능을 갖춘 복합 시설로 내부에는 가족·다문화 소통 교류 공간을 비롯해 공동육아 나눔터, 교육실, 상담실, 주민 자율 공간, 다목적홀, 공동체 부엌 등 다양한 기능의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층마다 이어지는 공간에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배려한 흔적이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 각 층 공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마련. 특히 각 층에 자리한 공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새 청사를 둘러보는 과정에 재미와 참여를 더했습니다. 2층 주민자율실(학습)에서는 세계 전통의상 체험과 이중언어 따라 해보기에 참여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주민자율실(마루)에서는 가족 주사위 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같은 층에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는 아이 돌봄 퀴즈를 풀며 작은 선물도 받았습니다. 세계 전통의상과 이중언어 체험. 아이 돌봄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부스. 주민자율실(마루)에서 가족 주사위 놀이 체험. 공간마다 찾아가는 재미가 더해져 자연스레 발걸음이 이어졌는데요. 가족 상담실에서는 MBTI 검사와 도담 퀴즈를 통해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담당자로부터 개인 상담을 비롯해 부부·가족·집단 상담과 심리검사까지 상시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 상담 프로그램 안내하는 담당자.정책을 알면 알수록 느끼는 점은, 아는 만큼 보이고 이용한 만큼 삶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가족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하나씩 경험해 보며, 이 공간이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군산시 가족센터에서 받은 선물. 군산시 가족센터 집들이를 다녀왔더니, 오히려 선물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필수품과 간식거리 등 선물 하나하나가 센터가 지역 가족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지역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가족센터가 전국 227개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가족을 지원하고,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전국 가족센터와 함께 연말연시 따뜻하고 즐거운 가족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군산시 가족센터 누리집 바로 가기 ☞ (숏폼) 새해에 성평등가족부는정책기자단|박영미pym1118@hanmail.net 정책을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정책을 쉽고 편하게 전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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